전남도새마을부녀회 ‘제23회 한마음 어울마당’ 개최
유공지도자 표창…외조상 시상도
입력 : 2025. 09. 02(화)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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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새마을부녀회는 최근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23회 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도새마을부녀회는 최근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23회 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장, 명현관 해남군수,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마을정신에 기반한 배려와 포용의 ‘여성 리더십’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온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새마을부녀회에서는 유공지도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회원의 사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14명의 남편에게 외조상(外助賞)을 시상했다.

외조상은 2005년부터 21년째 수여해 온 의미 있는 상으로, 주부의 자아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한 새마을부녀회원의 남편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다.

최경옥 전남도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며 “앞으로 녹색, 건강, 문화의 새마을사업을 통해 더 큰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나움과 봉사를 실천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은 한마음 어울마당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모처럼 땀 흘려 움직이다 보니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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