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료현장 과부하 '숨통'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전공의 366명 복귀
입력 : 2025. 09. 02(화)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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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경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이 돌아오면서 광주지역 의료 현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모집한 전공의 244명이 의료 현장에 투입됐다.
전남대병원은 올 하반기 인턴 108명, 레지던트 1년차 102명, 레지던트 상급년차 180명 등 전공의 총 390명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고, 244명(지원율 62.6%)을 충원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인턴 35명, 레지던트 1년차 45명, 레지던트 상급년차 79명 등 전공의 159명을 채용하기 위한 모집에 나섰고, 총 122명(지원율 76.7%)을 선발했다.
두 대학병원 모두 이번 전공의 복귀로 의료 현장의 과부하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8000명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수련 현장에 복귀하면서 의료 현장이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총 7984명을 선발, 기존 수련 중인 인원을 포함해 전체 전공의 규모가 1만305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3월 기준 임용 대상자 1만3531명 대비 76.2% 수준으로, 지난 6월 2532명에 그쳤던 전공의 규모와 크게 비교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77.2%,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74.3% 수준을 회복했다.
과목별로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정부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인 8개 과목이 예년 대비 70.1%, 그 외 과목은 예년 대비 88.4% 수준이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모집으로 의료 현장의 과부하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소 또는 통폐합했던 진료과목과 병상, 응급실 운영도 조만간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모집한 전공의 244명이 의료 현장에 투입됐다.
전남대병원은 올 하반기 인턴 108명, 레지던트 1년차 102명, 레지던트 상급년차 180명 등 전공의 총 390명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고, 244명(지원율 62.6%)을 충원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인턴 35명, 레지던트 1년차 45명, 레지던트 상급년차 79명 등 전공의 159명을 채용하기 위한 모집에 나섰고, 총 122명(지원율 76.7%)을 선발했다.
두 대학병원 모두 이번 전공의 복귀로 의료 현장의 과부하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8000명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수련 현장에 복귀하면서 의료 현장이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총 7984명을 선발, 기존 수련 중인 인원을 포함해 전체 전공의 규모가 1만305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3월 기준 임용 대상자 1만3531명 대비 76.2% 수준으로, 지난 6월 2532명에 그쳤던 전공의 규모와 크게 비교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77.2%,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74.3% 수준을 회복했다.
과목별로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정부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인 8개 과목이 예년 대비 70.1%, 그 외 과목은 예년 대비 88.4% 수준이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모집으로 의료 현장의 과부하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소 또는 통폐합했던 진료과목과 병상, 응급실 운영도 조만간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