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전남도 다문화박람회’ 열린다
2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입력 : 2025. 09. 02(화)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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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박람회가 열린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남도 다문화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민과의 소통·화합을 위해 매년 열리는 다문화박람회는 올해 ‘다양성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다문화가족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 무대와 퍼포먼스를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세계음식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세계문화전시, 다문화가족 전통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열린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남 전역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에서 전남도 다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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