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년 연속 인구·유인섬 4개 증가
햇빛연금·청년어선임대사업 등 지원정책 효과
개체 굴 양식·사회적협동조합 등 실질 소득 증가
개체 굴 양식·사회적협동조합 등 실질 소득 증가
입력 : 2025. 03. 31(월) 11:08

신안군이 햇빛연금과 햇빛아동수당 등 인구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 추진으로 2년 연속 인구가 늘어나고 유인섬도 4개 증가하는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
3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인구 유입·유출을 상계처리한 순증 인구로 지난해 136명 증가했다. 전년도 179명 늘어난데 이어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또 신안군의 1028개의 섬 중 유인섬이 기존 77개에서 지난해 4개(용출도, 역섬, 외인도, 소단도)의 섬이 증가해 81개를 기록했다.
신안군은 대한민국 전체 인구가 전년대비 10만명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2년 연속 인구와 유인섬 증가는 기적과도 같은 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된데에는 신안군이 추진 중인 정책들이 뒷받침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공유이익제를 통해 ‘햇빛연금’과 18세 이하 청소년을 비롯한 아동들에게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경제적 기반이 열악한 청년들에게는 ‘청년어선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업에 대해 전혀 경험하지 못한 관내 또는 귀농 청년들에게는 스마트팜 경영농장을 조성, 실질적 경험을 통한 농업 기술을 전수해 전업 농업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인다이닝(fine-dining, 고급식당)에 납품하는 개체 굴 양식과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주민들에 실질적 소득이 주어지고 있다.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969년 분군 이후 ‘신안군’이라는 이름을 지키고 살아온 지역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정원이 내 집 주변에서 한데 어우러지는 ‘1섬 1뮤지엄’과 ‘1섬 1정원’ 정책들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인구 증가와 유인섬 증가는 군의 단순한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가 아니다”며 “군은 양질의 정책을 발굴하고 신안군의회가 집행부에 협조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군민이 믿고 따라주며 협조해 줘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며, 교통·주거 환경 개선,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도 강화해 지속적으로 가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신안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3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인구 유입·유출을 상계처리한 순증 인구로 지난해 136명 증가했다. 전년도 179명 늘어난데 이어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또 신안군의 1028개의 섬 중 유인섬이 기존 77개에서 지난해 4개(용출도, 역섬, 외인도, 소단도)의 섬이 증가해 81개를 기록했다.
신안군은 대한민국 전체 인구가 전년대비 10만명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2년 연속 인구와 유인섬 증가는 기적과도 같은 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된데에는 신안군이 추진 중인 정책들이 뒷받침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공유이익제를 통해 ‘햇빛연금’과 18세 이하 청소년을 비롯한 아동들에게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경제적 기반이 열악한 청년들에게는 ‘청년어선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업에 대해 전혀 경험하지 못한 관내 또는 귀농 청년들에게는 스마트팜 경영농장을 조성, 실질적 경험을 통한 농업 기술을 전수해 전업 농업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인다이닝(fine-dining, 고급식당)에 납품하는 개체 굴 양식과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주민들에 실질적 소득이 주어지고 있다.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969년 분군 이후 ‘신안군’이라는 이름을 지키고 살아온 지역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정원이 내 집 주변에서 한데 어우러지는 ‘1섬 1뮤지엄’과 ‘1섬 1정원’ 정책들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인구 증가와 유인섬 증가는 군의 단순한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가 아니다”며 “군은 양질의 정책을 발굴하고 신안군의회가 집행부에 협조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군민이 믿고 따라주며 협조해 줘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며, 교통·주거 환경 개선,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도 강화해 지속적으로 가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신안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