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비어울림센터 본격 운영
문화·여가 활동 증진 기대
입력 : 2025. 03. 23(일) 13:07
나비 어울림센터 공유부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나비어울림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나비어울림센터는 주민 거점시설로 1층에 청소년문화발전소, 2층 도시재생지원센터, 3층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증진할 것으로 보인다.

나비어울림센터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은 일요일이다.

특히 나비어울림센터는 동아리방 2개, 밴드실, 공유부엌, 영상감상실, 전시홍보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민의 문화·여가 활동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공간은 주민 누구나 필요할 때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함평군 도시재생지원센터(061-320-1593~4)로 문의하거나 메일(karenyu@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한 시간에 앞선 신청자가 있으면 이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

동아리방은 회의실이나 작업실, 소모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밴드실은 드럼·전자오르간·음향장비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이 부담 없이 음악 연습을 할 수 있다.

공유 부엌은 요리 교실을 진행할 수 있는 공동 요리 테이블과 집기들이 갖춰져 있어 서로의 요리법을 공유하거나 요리 실습을 할 수 있으며 15명 이내의 인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영상감상실은 영상교육이나 영화감상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대영스크린, 음향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으며, 30여명의 행사나 교육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익 군수는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함께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어울림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군민 문화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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