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는 4일 ‘시민사회활동 보고서’와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성과보고서’ 2종을 발간했다.

지난해 시민사회활동을 정리한 보고서는 단체와 활동가들의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탄핵 이후 사회의 방향성과 광주의 역할을 비롯해 역사정의, 기후위기,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노동, 청년, 교육,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전남·일신방직 공공성, 윤석열 탄핵 촛불행동 등 다양한 현안과 이슈에 대한 시민사회의 대응 과정이 담겼다.

특히 민주적 참여와 행동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어온 활동가들의 헌신과 열정을 조명했다.

부록에는 제1회 광주활동가상 수상자·공익활동가 인터뷰, 시민사회 지형 변화와 시사점, 센터의 과제와 역할 연구보고서, 광주시 2기 민관협치 활성화 연구 요약본 등이 포함됐다.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보고서들은 광주 시민사회와 활동가들의 치열한 노력과 헌신이 담긴 기록이다”며 “센터가 흔들림 없이 지역 사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광주시·5개 구청, 시의회와 구의회, 유관기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다운로드는 센터 공식 홈페이지(www.ngoc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