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음악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 전파
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3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작곡가 에릭 휘태커 대표작…장정권 카운터테너 등 협연
작곡가 에릭 휘태커 대표작…장정권 카운터테너 등 협연
입력 : 2025. 03. 03(월) 18:11

광주시립합창단
추운 겨울 지나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희망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광주시립합창단은 제199회 정기연주회인 신춘음악회 ‘희망과 사랑’을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봄을 맞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합창곡과 특별 연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그래미상 수상 작곡가 에릭 휘태커의 대표작을 포함해 깊은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총 4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 ‘봄의 노래’는 ‘강 건너 봄이 오듯’, ‘봄길’, ‘꽃구름 속에서 나물캐는 처녀’의 한국 가곡들을 선보이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에릭 휘태커의 ‘Five Hebrew Love Songs’를 바이올린 임주연의 연주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봄의 따뜻함을 전한다.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으로 가곡 ‘도라지꽃’과 이형진 작곡가의 ‘Saecula saeculorum’, 이호준 작곡가의 ‘Jubilate Deo’를 들려준다.
마지막 4부를 장식하는 ‘Arion and the Dolphin’은 고대 그리스의 음악가 아리온의 전설 중 거문고자리의 기원에 관한 신화를 바탕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돌고래가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카운터테너 장정권과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아리온과 돌고래 역을 맡아 고음역의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인다.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르는 장정권 카운터테너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성악과 석사 졸업 후 스페인 비냐스 국제콩쿠르에서 3개 특별상을 받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임주연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으로 이탈리아 아미그달라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카메라타전남 악장으로 활약 중이다.
음악회 전곡을 함께하는 뉴서울타악기앙상블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국내 주요 대학에서 타악기&팀파니를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로 폭넓고 다양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임창은 상임지휘자는 “음악회를 통해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삶에 희망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의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62-613-8245.
광주시립합창단은 제199회 정기연주회인 신춘음악회 ‘희망과 사랑’을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봄을 맞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합창곡과 특별 연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그래미상 수상 작곡가 에릭 휘태커의 대표작을 포함해 깊은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총 4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 ‘봄의 노래’는 ‘강 건너 봄이 오듯’, ‘봄길’, ‘꽃구름 속에서 나물캐는 처녀’의 한국 가곡들을 선보이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에릭 휘태커의 ‘Five Hebrew Love Songs’를 바이올린 임주연의 연주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봄의 따뜻함을 전한다.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으로 가곡 ‘도라지꽃’과 이형진 작곡가의 ‘Saecula saeculorum’, 이호준 작곡가의 ‘Jubilate Deo’를 들려준다.
마지막 4부를 장식하는 ‘Arion and the Dolphin’은 고대 그리스의 음악가 아리온의 전설 중 거문고자리의 기원에 관한 신화를 바탕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돌고래가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카운터테너 장정권과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아리온과 돌고래 역을 맡아 고음역의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인다.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르는 장정권 카운터테너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성악과 석사 졸업 후 스페인 비냐스 국제콩쿠르에서 3개 특별상을 받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임주연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으로 이탈리아 아미그달라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카메라타전남 악장으로 활약 중이다.
음악회 전곡을 함께하는 뉴서울타악기앙상블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국내 주요 대학에서 타악기&팀파니를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로 폭넓고 다양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임창은 상임지휘자는 “음악회를 통해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삶에 희망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의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62-613-8245.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