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잇는 도전·꿈, 조선간호대에서 꽃피우다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배움 향한 도전 지원"
자매 입학생·모녀 재학생 등 간호사 향한 열정 귀감
자매 입학생·모녀 재학생 등 간호사 향한 열정 귀감
입력 : 2025. 02. 27(목) 18:16

조선간호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한 1998년생 동생(왼쪽)과 1994년생 언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조선간호대학교 2025학년도 입학식에서 특별한 사연의 신입생들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4년 터울의 만학도 자매로, 간호사를 향한 열정과 학문에 대한 도전 정신으로 함께 입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인 언니 A씨는 “결혼 후 가정을 돌보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간호학과에 지원한다는 말에 저도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학생이 된다는 게 설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다. 하지만 동생과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많이 든든했다. 의료 현장에 도움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1998년생인 동생 B씨도 “병원 행정업무를 보면서 간호사들이 하는 일을 많이 봤다”며 “행정 업무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직접 소통하고 돌보는 간호사들의 역할이 훨씬 더 보람차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도 간호학과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정말 반가웠다.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특별한 사연의 재학생들도 눈길을 끈다.
4학년 어머니와 2학년 딸이 같은 공간에서 간호사의 꿈을 공유하고 있어서다.
특히 어머니는 오랜 시간 가정을 돌보면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조선간호대는 이처럼 다양한 연령과 사연을 가진 학생들에게 열린 교육으로 화답하고 있다.
이정미 교학처장은 “다양한 사연을 품은 학생들은 학문의 열정과 배움의 가치를 보여주는 귀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향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세대를 초월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희 총장은 “조선간호대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성인 학습자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훌륭한 간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4년 터울의 만학도 자매로, 간호사를 향한 열정과 학문에 대한 도전 정신으로 함께 입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인 언니 A씨는 “결혼 후 가정을 돌보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간호학과에 지원한다는 말에 저도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학생이 된다는 게 설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다. 하지만 동생과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많이 든든했다. 의료 현장에 도움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1998년생인 동생 B씨도 “병원 행정업무를 보면서 간호사들이 하는 일을 많이 봤다”며 “행정 업무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직접 소통하고 돌보는 간호사들의 역할이 훨씬 더 보람차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도 간호학과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정말 반가웠다.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특별한 사연의 재학생들도 눈길을 끈다.
4학년 어머니와 2학년 딸이 같은 공간에서 간호사의 꿈을 공유하고 있어서다.
특히 어머니는 오랜 시간 가정을 돌보면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조선간호대는 이처럼 다양한 연령과 사연을 가진 학생들에게 열린 교육으로 화답하고 있다.
이정미 교학처장은 “다양한 사연을 품은 학생들은 학문의 열정과 배움의 가치를 보여주는 귀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향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세대를 초월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희 총장은 “조선간호대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성인 학습자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훌륭한 간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