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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시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광주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경제를 이끄는 수출기업과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진흥 및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70여명의 무역인들이 참석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수출기업 20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과 유공자 13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수출의 탑에서는 ㈜서치가 1000만불 탑에 올랐다. 700만불 탑에는 ㈜유창종합식품, ㈜인성종합상사, ㈜지티월드, 500만불 탑에는 에이치제이이앤지 주식회사, 300만불 탑에는 ㈜씨아이에스케미칼, ㈜지원오토, ㈜해산푸드, 200만불 탑에는 ㈜성복, ㈜아이비에스에프에이, ㈜연합기업, ㈜킴즈메드, 주식회사 세웅, 100만불 탑에는 ㈜왕성테크, ㈜디엘티월드, ㈜삼한엔지니어링, ㈜코아바이오텍, 동연포장산업, 서영이노베이션, 주식회사 오름이 이름을 올렸다.
‘수출의 탑’은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이와 함께 이영전 ㈜인성종합상사 대표이사,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이사, 최은모 ㈜무진서비스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등 모두 13명이 수출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포상을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 줘 감사하다”며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기업이 수출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제 분쟁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지역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