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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은 올해 프랑스, 베트남 등 5개국에 담양 쌀 300t을 수출해 지난 2018년 첫 수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담양군은 올해 프랑스, 베트남 등 5개국에 담양 쌀 300t을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의 실적이다.
담양군은 지난 4월 프랑스 현지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ACE FOOD SAS’와 담양쌀에 대한 연간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미국, 브라질, 체코 등에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11월에는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의 한국인 임직원 식당에 100t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전체 수출물량이 전년(129t) 대비 두배 이상 오른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이 같은 수출 호실적은 지난 2022년 준공된 담양군통합RPC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시설 인증을 획득하며 까다로운 유럽 농산물 통관절차에 적합하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도정 설비를 갖춘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유기농과 무농약 쌀을 재배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해 대도시 공공 급식 판로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유기질 비료와 새끼 우렁이, 수도용 육묘 상토 등의 사업으로 친환경 쌀 생산을 지원했다.
담양 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현재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최고의 밥맛을 인정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한류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은 요즘,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전 세계의 식탁으로 담양 농특산물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