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현대삼호는 최근 2024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 결과 찬성 59.7%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총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2090명 중 188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9.7%(1124명), 반대 40.3%(759명), 무효 0.0%(1명)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3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80만원 지급(상품권 30만원 포함), 설·추석 효도포인트 각 20만원 지급 등의 조항이 담겼다.

현대삼호 관계자는 “노사 간 이해와 양보로 올해 단체교섭이 무사히 타결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임직원과 함께 실적 개선과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