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철 광주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최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및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자치발전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김 위원장은 20여년 동안 북구의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용봉동 및 양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마을 브랜드 구축 및 전국 최초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 개소를 주도하고 마을 축제 운영기금 조성 등 주민자치회 자립모델 구축에 기여했다. 또 제10대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2014~2016년)으로 재임하며 국립대전현충원 순직 소방관 묘역 묘비 세척과 빗물길 정비사업을 정례화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했다. 현재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맡아 북구 전 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복지한마당 정례화 추진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자원연계를 통한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에 주력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혼자만의 공로가 아닌 북구 27개 동의 주민자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이룬 결과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