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민주당, ‘범민주 정치연합체’ 제안
10일 제2창당대회…이재명 체제 붕괴 대비
입력 : 2024. 11. 10(일) 16:54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 [당대표실 제공]
새미래민주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의 붕괴를 대비할 ‘범민주 정치연합체’를 제안했다.
새민주가 이날 오후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연 ‘제2창당 결의대회’에서 전병헌 대표는 “이재명 대표로 인해 발생한 범민주 진영의 혼란과 분열을 해소하고 ‘3총(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총리) 3김(김동연, 김두관, 김경수)’ 등 범민주 지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정치연합체를 만들자”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모든 정당정치세력이 함께 하는 ‘비상거국내각’을 제안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위시한 원내 야당들이 주장하고 있는 윤 대통령 탄핵이나 ‘임기 단축 개헌’이 아닌 ‘87 체제’ 종식을 위한 미래지향적 개헌도 제시했다.
전 대표는 “새미래민주당은 그냥 반 이재명 정당이 아니다. 새민주를 두고 ‘반명 반명’ 하는데, 너무 얕잡아보는 표현”이라며 “우리는 반명 정당이 아니라 반 구질서, 반 양당적대정치 정당이자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친 ‘새질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실패 이후 당명 개정과 함께 재창당에 준하는 쇄신 작업을 이어 온 새민주는 새로운 비전과 정치적 진로도 발표했다.
새미래는 윤석열·김건희·이재명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하고 대치 정국으로 일관하고 있는 양당을 비판하고, 새미래가 강력한 정치적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도 공개했다.
지난 7월 전당대회 이후, 당의 전면 쇄신과 조직 강화 작업을 지휘해 온 전 대표는 반공냉전·신자유주의·뉴라이트 보수를 반대하고, 적대적 전투주의 옛 진보와 결별하는 포용적 개혁주의 정당 노선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당원들과 함께 이낙연 전 총리, 장호권 전 광복회 회장, 설훈 전 국회의원, 신경민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새민주가 이날 오후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연 ‘제2창당 결의대회’에서 전병헌 대표는 “이재명 대표로 인해 발생한 범민주 진영의 혼란과 분열을 해소하고 ‘3총(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총리) 3김(김동연, 김두관, 김경수)’ 등 범민주 지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정치연합체를 만들자”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모든 정당정치세력이 함께 하는 ‘비상거국내각’을 제안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위시한 원내 야당들이 주장하고 있는 윤 대통령 탄핵이나 ‘임기 단축 개헌’이 아닌 ‘87 체제’ 종식을 위한 미래지향적 개헌도 제시했다.
전 대표는 “새미래민주당은 그냥 반 이재명 정당이 아니다. 새민주를 두고 ‘반명 반명’ 하는데, 너무 얕잡아보는 표현”이라며 “우리는 반명 정당이 아니라 반 구질서, 반 양당적대정치 정당이자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친 ‘새질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실패 이후 당명 개정과 함께 재창당에 준하는 쇄신 작업을 이어 온 새민주는 새로운 비전과 정치적 진로도 발표했다.
새미래는 윤석열·김건희·이재명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하고 대치 정국으로 일관하고 있는 양당을 비판하고, 새미래가 강력한 정치적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도 공개했다.
지난 7월 전당대회 이후, 당의 전면 쇄신과 조직 강화 작업을 지휘해 온 전 대표는 반공냉전·신자유주의·뉴라이트 보수를 반대하고, 적대적 전투주의 옛 진보와 결별하는 포용적 개혁주의 정당 노선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당원들과 함께 이낙연 전 총리, 장호권 전 광복회 회장, 설훈 전 국회의원, 신경민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