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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은 최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제48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이번 기념식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행남 효행상 시상과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e모빌리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헌장을 낭독한 군민 대표 이정주 원장은 지난 2003년 ‘KBS 도전 골든벨 영광군 해룡고등학교’편에 출연해 제23대 골든벨을 울려 영광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현재 그는 영광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군민의 상은 영광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주민자치 문화발전에 기여한 영광읍 김성운씨(73)와 ‘아너소사이어티 영광 5호’가입 등 기부문화를 실천하면서 2023년 전남 최초로 여자 검도실업팀을 창단해 체육인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군남면 장동우씨(54)가 수상했다.
행남 효행상은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시노모를 요양원으로 모시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효행의 근본을 실천한 황경옥씨(58·여)와 지병으로 병원을 다니는 동생을 위해 부모님을 대신해 가정의 중심 역할을 하며, 학교에서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해룡고 1학년 김태희 학생(여)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영광발전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랑스러운 영광의 역사를 바탕으로 모두가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여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