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 거리 출조의 부담 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고 있다.

시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갈치낚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내에 신고된 어선 중 평화광장 갈치낚시에 참여 신청한 낚시 어선 35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낚시 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한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행사참여 선박 35척에 대해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 지난 13일 안점점검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