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순 ㈜한국건설산업시험연구원 대표이사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11대 광주지회장에 올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는 1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10대· 11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지역 기관단체장 및 여성경제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10대 지회장인 이미진 ㈜대명엘리베이터 대표이사의 이임사, 재직기념패 증정, 제11대 지회장인 이민순 ㈜한국건설산업시험연구원 대표이사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순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국내 유일 법정여성단체로 단순한 경제활동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경영합리화 등 여러 방면에 기여, 오늘의 경제발전을 이끌어가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전임 회장들이 쌓아온 업적과 성과를 발판삼아 지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간 상호이익을 추구하고 서로 협력, 함께 발전하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각 분과별 포럼 등 활성화로 공동 목표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여성기업의 공공판로 확대 및 공공구매 제도와 관련한 안내, 홍보 등 회원들의 역량강화 및 동반성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 국내 최초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됐다.

광주지회는 1999년 설립, 북구 신안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정회원은 245명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창업보육센터 운영, 여성가장청업자금지원, 한부모 여성가장창업지원, 여성경제인DESK 등 여성경제인의 창업 지원을 비롯해 여성기업확인제도 운영, 공공구매 홍보, 여성기업 생산품 판로 확대, 상생플랫폼 ‘여우핫딜’ 등 판로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또 여성경제인포럼, 여성CEO경영연수 등 여성경제인의 역량강화도 주요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