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성별영향평가센터는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을 4일 오후 2시 광주여성가족재단 9층 대강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컨설턴트에게 핵심직무인 공무원과의 대면컨설팅에 있어 백래시(backlash·사회 변화 등에 대한 반발 심리 및 행동) 분위기로 인한 공무원들의 반발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사회문화적 흐름을 파악하고 대처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의는 ‘백래시의 시대, 페미니즘으로 기획하는 새로운 사회’(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대표), ‘디지털 연결의 시대 소년의 사회화에 대한 질문들-미디어에서 백래시’(홍남희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순으로 구성된다.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이번 교육은 한국에서의 백래시 양상과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서 젠더뉴스가 소비되는 방식을 이론적·실천적으로 분석, 백래시에 재반격을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컨설턴트의 역량 강화와 함께 백래시의 시대에 페미니즘적인 돌파구를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역 정책의 성주류화 실효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2-670-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