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9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4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사업에서 16개소를 배정, 9000여만원의 사업비(국비)를 확보했다.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원 사업이다. 장소·시간·종목을 선정, 무료강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문화 확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에어로빅, 국학기공 등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를 채용해 오는 12월 중순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평일 1시간씩 도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수업장소를 방문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운영 실적 등을 반영해 목포(4개소), 나주·무안·장성(2개소), 여수·순천·화순·영암·함평·영광 각 1개소 등 10개 시·군 총 16개소 배정을 완료했다.

송진호 도체육회장은 “올해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사업을 통해 전남 도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또 도민들이 집 앞에서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지원하고 발굴해 스포츠로 건강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