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차선우 배우가 광주교육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광주시교육청은 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우리학교 홍보단’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선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소개 영상 상영, 위촉패와 위촉 명함 수여,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차선우의 홍보대사 활동은 학생 맞춤형 지도 및 청렴 등을 주제로 한 교육 캠페인 영상과 포스터 촬영 등으로 참여한다. 특히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촬영된 홍보영상은 차선우의 중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과 만남을 주제로 선생님과 제자 간의 따뜻한 관계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차선우는 위촉 소감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광주교육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며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선우는 광주 동림초등학교와 서강중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돌 그룹 B1A4로 데뷔했다. 이후 ‘응답하라 1994’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무대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갖춘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차선우 홍보대사의 열정과 선한 영향력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에 함께한 ‘우리학교 홍보단’ 학생들의 광주교육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