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라지역단은 최근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지부 교육장에서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년의 채무여건 개선 및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원, 청년의 금융생활 지원 협력체계 구축, 교육·상담·홍보 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을 이행 중인 미취업청년의 신용 재무상태를 개선하고 직업 역량을 개발해 조기에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생활자금대출과 고금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우선 신용회복위원회 단장은 “광주청년센터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 청년의 실질적인 금융복지 향상과 경제적 회생을 통한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업무연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문정 광주청년센터장은 “청년의 채무여건을 개선하고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며 “지역 청년의 사회적 도약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청년센터는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음건강상담소,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