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팔을 걷었다.

서부경찰은 8일 오전 8시께 광주 서구 주월초등학교에서 ‘등굣길 릴레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지난 3월 화정남초등학교, 만호초등학교에 이어 3번 째로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5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건너기 전 ‘서다, 보다, 걷다’를 적극 안내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금지, 제한속도 30㎞ 준수, 학교주변 교통혼잡관리 및 우회전 일시정지·기초질서 확립 홍보 등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서부경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 교통문화 도시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