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광양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발달장애인재능 키움사업’에 대한 사업성과 보고회 및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름 힐링사업과 발달장애인 인재키움사업에는 광양제철소가 8000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5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을 마련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길 탐방, 건강걷기 대회 등 산책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홈 트레이닝 운동기구 지원하게 된다.

또 ‘발달장애인 재능키움 사업’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해 경제적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발달장애인 20명에게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제공, 장애인 일자리 시설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분들과 가족여러분께서 심신회복은 물론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지시길 소망한다”며 “제철소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