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한 목포교도소 교정위원이 법치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8일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대검찰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법치주의 확립,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14명에게 훈장(7명), 국민포장(1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3명)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안경한 교정위원은 지난 2003년부터 보라미봉사활동, 멘토링데이, 불우 수형자 자매 결연을 통해 장기수용자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자아 존중감을 고취시키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안경한 교정위원은 “민간과 교정기관을 연결하는 교정위원으로 참여했는데 대통령표창을 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용자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