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문화협회(회장 김대영)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6시30분 과학관 상상홀에서 광주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2024년 첫 강연을 선보인다.

이번 강연은 ‘우주 생존에 필요한 원자력전지’를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홍진태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원자력전지의 원리와 우주에서의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현재 국내 원자력전지 기술개발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에 앞서 진행될 도입강연에서는 ‘줄타기와 요요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와 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서일초 손준호 교사와 함께 함께 줄타기와 요요에 이용되는 회전관성에 대해 알아보고, 플라스틱 요요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 마련된다.

정다운 광주과학관 선임행정원은 “올해부터 광주과학문화협회와 공동으로 과학관에서 금요일의 과학터치 강연을 시작하게 됐다”며 “원자력전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최신 과학기술 현황에 대해 접해보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연간 개최일정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누리집(sciencetouch.nrf.re.kr)과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광주과학문화협회와 국립광주과학관이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은 교육부 진로체험활동 인증,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진로탐색 및 교육 연계 프로그램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과학기술자가 최신 연구 내용을 대중과 공유하는 내용으로, 총 1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