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는 최근 해남읍 학교 주변 일대에서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 선도 아웃리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해남경찰서, 해남군청, 해남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해남종합사회복지관, 해남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해남지구위원회 등 3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해남동초등학교에서 유동인구 다발지역인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며 청소년 비행우려지역 단속·점검과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 학교폭력 및 비행행위를 목격했을 때 112, 117에 신고할 것과 편의점·모텔 업주 상대 청소년보호법 위반 예방을 당부했다.

공정원 해남경찰서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을 맞아 학교와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이 안전한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