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국제기구 진출 인재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해 국제개발협력멘토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학교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최근 광주지역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 포함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기구 진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해 국제개발협력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KOICA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해외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다.

이어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및 UNESCO 힌국위원회 방문을 통해 UN을 포함한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진로설계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소재 국제 NGO인 대한적십자사, Save the Children,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찾아 국제 NGO들이 민간분야에서 진행하는 국제개발협력 사례를 현장학습을 통해 체험했다.

특히 동국대 사회대에서 글로벌 공공기관에 진출해 있는 김형국 전 세네갈 대사, 이수현 KOTRA, 양수연 KOWORKS등 전남대 선배들을 초청해 취업 워크샵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김재기 센터장은 “이번 민주·인권·평화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기구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년대학생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2차 국제기구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오는 20일~21일에도 1박2일 간 실시 예정이다. 현재 2차 교육생 모집은 오는 6일까지로 관심 있는 지역 대학(원)생들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 대표 전화인 062-530-5422 통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