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27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알. 쓸. 잡. 콘’(알고 들으면 쓸 때 많은 클래식 잡학 콘서트)이란 주제로 올해 다섯 번째 월요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부터 현대시대까지의 다양한 음악을 아름다운 성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문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클래식을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을 선보일 광주시 성악가 협회는 광주지역 성악가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지난 2020년 창단됐다. 전문가 초청 마스터 클래스, 성악 콩쿠르, 시민대상 기획 음악회 등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 성악가 협회의 공연 모습

소프라노 김에셀 김소희 나혜숙 박수연 장마리아, 테너 송태왕·윤병길, 바리톤 김치영·서선경, 피아노 박지현이 출연하며, 해설 및 예술감독은 유형민, 연출 및 기획은 정수연이 맡았다.

월요콘서트는 선착순 100명이며, 신청은 전화예약으로 하면 된다. 문의 062-670-7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