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군민의 생활권 내 정원 숲 조성을 통해 경관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서호면 장천리에 ‘주민참여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 숲은 5인 이상 주민 모임과 비영리단체가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조성·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경관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크게 생활 숲과 소득 숲, 지역 숲으로 나뉘며, 이번에 조성될 서호 주민참여 숲은 생활 숲으로 생활권 내 주민들이 적극 이용 가능하고, 존재녹지로서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과 조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서호 주민참여 숲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녹지공간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겠다”며 “고품질의 아름다운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