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가족센터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여성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기 위한 참교육 지원사업과 소득 창출지원 등 가족실천사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 6명이 가가호호 방문해 결혼이민자의 자녀 양육과 다문화자녀의 자아, 정서, 사회성 발달을 위한 부모교육 및 자녀생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창업 교육지원을 통해 한식조리사, 커피바리스타, 요양보호사 등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일자리가 없는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반월도 퍼플섬 꽃 가꾸기 사업 및 1004섬 개체굴 사업을 지원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신안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10개소 2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 및 이중언어교육(엄마 나랏말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엄마 나랏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로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매년 이중언어 대회를 실시 전국 엄마 나랏말 이중언어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다문화가족에게 더불어 함께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 지원해 천사섬 신안에서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하고 평등한 가족실천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