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조달청(청장 김공진)은 24일 해남군 화산면과 삼삼면 일원 국유재산 10필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조달청은 총 2447필지(335만6044㎡)의 국유재산에 대한 관리실태 확인 및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유재산의 행정목적 활용 여부, 개발이나 매각 등 활용 가능성, 유휴 가능성 등을 조사해 장기간 행정재산 용도로 활용하지 않은 토지는 일반재산으로 관리 전환해 국유재산에 대한 활용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공진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국유재산의 정확한 실태 파악,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일본인 명의 재산을 국유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조달청은 지난해까지 일본인 명의 부동산 6993필지를 조사해 59만㎡를 국유화했고, 올해까지 총 7383필지의 일본인 명의 부동산을 조사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