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나선거구(진원·남면·황룡)에 출마를 선언한 조병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4일 황룡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삶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겠다”며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생활정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책자료와 관련 조례 제·개정 시 의회 차원의 주민공청회를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는 거버넌스(민관협치) 구축을 약속했다.

그는 “장성군 진원·남면지역의 첨단3단지 조성지역 포함으로 도시와 농촌 간 양극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조례안을 마련하겠다”며 “생활정치, 소통하는 정치, 현장 중심의 정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면 행복마을 조속 추진을 위한 정책지원 △황룡시장 활성화를 위한 품목별 특화시장 조성 관련 근거 마련 △고려시멘트 부지 복합단지개발사업 추진 정책 지원 △생산농산물 농협 로컬푸드 유통 체계화 지원 조례 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1987년 장성군청 재무과 근무를 시작으로 34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고, 장성군공무원노조를 창립해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장성군생활체육회 이사,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 자문위원, 전남방범연합회 행정자문위원 등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