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김관영 위원장이 민주당과 국민의당 분당 이후 흩어져 있던 호남지역 전·현직 지방의원의 통합 행보를 위해 광주·전남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18일부터 시작되는 광주·전남지역 방문의 첫 일정으로, 그동안 민주당을 탈당해 있던 이 지역 전·현직 지방의원과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오후에는 복당 예정자들과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은방 전 광주시의회 의장, 박용화 남구의원, 김옥수 서구의원, 홍기월 동구의원, 최무송 북구의원 등 광주지역 전·현직 의원 30여 명과 함께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참석하는 복당 예정자들과의 환영회 및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복당 예정자들과의 만남 외에도 노사모 회원들과의 미팅과 정찬용 노무현정부 인사수석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또 김정길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 상임대표를 비롯한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도 만난다.

한편 호남 방문 이틀째인 19일 전남 일정에서는 목포, 해남, 진도, 완도, 강진, 장흥, 보성, 고흥지역 및 여수, 순천, 광양, 구례지역 등 전남 동·서부지역을 돌며 복당자 및 복당 예정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민주당 통합 행보 및 대선 승리를 위한 지지자 결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