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배승관)는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인 ‘노인 안전’ 일환으로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66명을 ‘노인 안전 지킴이’로 위촉했으며, 앞으로 독거노인 안전을 위한 치안 협력자로 활동한다.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는 보호 대상 노인에게 매주 전화 문안 2회, 방문 문안 1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본적인 신뢰가 형성되어 있고 보호 노인의 고충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노인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드러나지 않은 노인학대, 성폭력 등 범죄 피해를 찾아내어 경찰에 제공해 피해 노인 보호와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란치스꼬의 집 박준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장은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치안 협력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여긴다. 경찰 활동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배승관 서장은 “장성은 전체 인구의 30.6%가 노인이며, 그중 27.8% 약 3700여 명이 독거노인이기 때문에 범죄로부터 보호를 위해 주변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민과 함께 노인 안전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