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지역 기관과 함께 문화도시 조성 및 도시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흥 문화도시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문화 활성화와 문화도시·도시재생의 연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양 기관은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운영, 도시재생 생활화 구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 협력 지원 및 도시재생 정보제공, 상호교류와 문화도시 협력체계 기반의 공동사업 확대·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의 소통을 정례화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향후 지역의 다양한 민간단체와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유기적인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하용 부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두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가치 증진을 통해 주민이 살기 좋은 문화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족, 문화도시센터 구성, 행정협의체 운영, 농·수·축·임협과 업무협약을 체결 등 타 사업 및 기관과의 협엽 추진 등 문화도시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