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복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사)어린이안전학교 안전지도사를 맡아 어린이 안전교육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조씨는 2013년부터 자녀들이 등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안전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용두초등학교 스쿨존에서 등·하굣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조씨의 열정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차량번호 인식용 CCTV설치와 신호등, 횡단보도 등이 재정비되는 성과를 이뤘다.

조씨는 유치원·초등학교 등 순회 안전교육에서 교통안전 교육봉사, 승강기 안전교육봉사, 교통공원내 교통지도봉사, 찾아가는 안전 체험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교통·생활안전퀴즈대회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노력도 했다.

조씨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광주지방경찰청상, 2019년에는 광주 북구청장상을 받았다.

사회 안전활동 뿐만 아니라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조씨는 건국동의 독거 어르신, 취약 가정에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나눴고 연말마다 연탄 봉사와 김장김치 담그기에 참여했다.

조흥복씨는 “남녀노소 모두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로 앞으로 안전교육 활동을 통해 사고 위험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