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광주전남언론포럼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최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이사장 최영준)에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 광론회 사무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경완 광주전남언론포럼 이사장과 김성의 사무총장(남도일보 사장), 최영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사랑의 후원금은 광주·전남지역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정서 회복을 위한 발달 프로그램 비용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최영준 이사장은 “지역 언론계 선·후배들이 매일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베풀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미래세대 생명을 살린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환우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광주전남언론포럼(이하 광론회)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최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이사장 최영준)에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광주전남언론포럼

이어 “코로나19로 경제침체가 이어지면서 기부금도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우리 지회는 힘든 때일수록 오히려 지원을 더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생명존중과 사랑 실천의 복지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으로, 광주전남지회는 지역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교·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소아암 가족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지원부터 복지·교육 등 다양한 자립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편, 광주전남언론포럼은 지난 2011년 신문·방송·통신사 등 13개 지역 언론사의 전·현직 편집·보도국장 출신 언론인들로 구성된 중견 언론인 단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토론회 개최를 비롯해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지역과 언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