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2021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공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새롭게 바뀌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14건), 보건·복지(24건), 관광·문화·교육(8건), 도시·안전·환경(11건), 농림·수산(9건), 세무·일반행정(7건) 등 총 6개 분야 73건이다.

각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방역을 강화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연구개발비 최대 3000만원, 중소기업의 산업재산권 출원 등록비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분야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특별수당을 1인당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시에 거주하는 청년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원을 새롭게 지급한다. 또 신생아 양육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신생아 육아용품 구입비를 가구당 50만원씩 지원해 임신·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다.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는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예향의 풍부한 문화유산 콘텐츠와 문학을 연계한 전국 최초 목포문학박람회를 10월 개최한다.

도시·안전·환경 분야에서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도심지역의 기본 제한속도가 하향되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3배로 상향돼 부과된다. 농림·수산분야로는 자유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특화상품 개발, 소포장지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자유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세무·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지적행정 전담반을 편성해 분기별로 관내 도서 지역 및 동을 직접 방문해 소유권 이전 특조법 시행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달라진 제도와 시책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