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넘게음악활동을하고있는광주의베테랑디스크자키김정아씨가광주CBS음악FM‘당신이잠든사이에’새진행자로발탁됐다.

광주CBS는내년1월4일광주CBS음악FM(98.1Mhz)개국2주년을맞아새벽2시부터4시까지매일새벽광주CBS음악FM을통해김정아의‘당신이잠든사이에’를방송한다고밝혔다.

프로그램은70~80년대추억의가요와팝을중심으로제3세계음악등‘라떼는말이야’를외치는중년의감성및희로애락을담아내는음악과함께추억을전한다.

DJ김정아는20대부터광주에서30년넘게가요와팝등의장르를넘나들며라디오진행을하고있는베테랑DJ다.우연찮게친구를만나러간음악다방에서아르바이트를한것이DJ로출발하게된동기가됐다.

음악다방의대표는그녀의끼를알아보고DJ협회에추천했고,당시최고의인기라디오프로그램이었던광주MBC‘별이빛나는밤에’의패널이됐다.특히김정아는패널로출연한방송에서실력을인정받아‘별이빛나는밤에’진행자가된것이평생DJ가직업이되는계기가됐다고밝혔다.

음악DJ한길만을걸어왔던그녀는‘별이빛나는밤에’를넘어광주교통방송에서도그녀의재능을맘껏펼치고있다.광주교통방송의주요프로그램인‘낭만이있는곳에’를10년넘게진행하며음악으로청취자와함께울고웃는가운데30년이흘렀다.

현재광주DJ협회회장으로활동하며광주교통방송주말오락프로그램을진행을하고있는김정아씨는광주대중음악계의산증인이라는평가를받고있다.

김정아씨는“‘당신이잠든사이에’를통해청취자들에게70~80년대낭만과추억을전해줄예정”이라며“첫방송으로청취자를만날준비에여념이없다”고덧붙였다.




박세라기자sera063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