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화순군 청년센터’ 명칭 공모 2차 심사를 온라인 국민참여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화순군 청년센터(가칭)의 이름을 공모하기 위해 신청을 받을 결과, 358건이 접수됐고 서류 검토 및 1차 심사를 거쳐 총 15개의 명칭이 선정됐다.

2차 심사는 선정된 15건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국민 참여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에 접속해 ‘청년센터’를 검색한 후, 15건 중 기억에 남고 독창적인 명칭이라고 생각되는 4개를 골라 제출하면 된다.

군은 1차 서면심사 점수 50%와 2차 온라인 국민 참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 13건을 선정하고 순위별로 포상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의 대표적인 교류 공간이 될 청년센터는 화순읍 향청리 일대에 신축 중이다.

1층은 청년 카페와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2층은 사무 공간·다목적실·소회의실, 3층에는 미디어공작소(교육장·촬영스튜디오·편집실)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순군 청년센터 우수명칭 선정은 국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공모에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더 발전하는 청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