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는 최근 중국과 아세안, 일본, EU 등 8개국 15개 해외 지사의 업무점검을 위한 온택트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코로나로 현지 방문을 통한 연례 감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당 현지지사장들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가별 수출동향과 온라인 중심의 수출지원활동, 수출 애로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석배 aT 감사는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물리적 거리로 인해 내부통제가 취약해질 수 있는 해외 지사에 대해 공직기강 확립과 복무 분위기 조성 등 각 지사장들이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aT는 온라인시스템으로 해외 지사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자체 화상감사장을 구축해 올해 9월부터 6개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감사를 실시하는 등 감사업무에도 언택트 업무환경을 적극 도입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