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박재순)는 27일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속에서 열과 성을 다해 학업을 꾸려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증서 수여 및 학술발표회를 거행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강동희씨(전남대 기계공학과)와 강희주씨(전남대 신소재화학공학과) 등 2명에 장학금 500만원씩 1000만원을 수여했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선행실적이 뚜렷한 고등학교 과정 54명의 학생에게 1인당 장학금 50만원씩 2700만원을 지급했으며, 다문화가정의 중·고등학생 32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1600만원의 장학금이 주여졌다.

그동안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지난 1983년부터 박사과정 장학생 321명과 행정·외무·기술고시 장학생 54명,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온 중.고등학교 장학생과 낯선 한국인과 결혼해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장학생 등 2061명을 선발해 22억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더욱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