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광주 북부녹색어머니회장

박은정 광주 북부녹색어머니회장의 ‘아이들’ 사랑은 남다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거르지 않고 초등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지도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활동에 이어 어린이 안전학교 교통공원 환경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들의 교통안전과 관련된 캠페인, 교육활동에 나선 횟수만도 270여 회가 넘는다.

박 회장은 또 아이들의 교통안전 뿐만 아니라 차량을 운전하는 어른들, 즉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운전자 배려운동 캠페인, 운전자 정지선 지키기 계몽활동 등이 그것이다.

또 국가적 재난·재해 예방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여름철이면 풍수해 사전예방 행동요령과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를, 겨울철이면 폭설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국지성 집중호우를 대비한 하수도 사전점검 캠페인도 그의 몫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이 창궐할때도 박 회장의 ‘봉사정신’을 빛을 발한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벌어지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결유지 등을 위한 수칙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 이어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 광주형 가계 긴급생계비접수 안내 등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료품과 밑반찬 전달, 김장김치 담그기 활동은 물론, 독거노인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욕, 이미용, 청소, 세탁 등 청결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