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은 10월10일까지 재단 8층 북카페 은새암에서 도자기공예 작가 이미희씨 개인전을 연다.

‘뜨락마녀와 놀자’를 주제로 펼쳐지는 전시에는 흙을 이용해 만든 그릇, 인테리어 소품 등 80여개 작품이 소개돼 있다. 현대적 감각과 광주지역의 특색을 접목한 화기에서부터 보석이나 다기, 무드등, 미운 7살 인형까지 생활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작가는 오는 31일 오후 2시와 9월 20일 오후 2시 이틀간 전시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이 작가의 도자기공예 이야기와 재료의 특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1차 벽걸이화기 및 모빌, 2차 만두화기 및 모빌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 모습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차 8월16~28일까지, 2차 9월3~1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http://www.gjwf.or.kr) 및 이메일(vivid361@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한편 광주여성재단은 ‘2018년 작은전시 작가공모’를 통해 총 6명의 작가를 선정했고, 이 작가의 제2차 전시 이후 순차적으로 전시 및 시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