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가 교육부의 시범 국책사업인 ‘2018 대학혁신지원사업(PILOT)’에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예비)됐다.

이로써 호남대는 지방대특성화(CK-1)사업 6관왕,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석권하고,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예비)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교육부는 16일 호남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전국 11개 대학을 ‘2018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20억여원의 국가 재정을 지원받아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추진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교육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 신 성장 동력 발굴·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국가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부의 시범 국책사업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는 ‘학생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교육감동A+대학’을 교육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으로 창의융합(Creativity),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소통능력(Communication), 자신감(Challenge)의 4C 소프트 스킬을 갖춘 전문인 양성을 혁신 모델로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호남대의 전략은 ‘WISE-X’이다. ‘WISE-X’는 ‘무엇을 잘 준비할 것인가?’(Well-prepared), ‘무엇을 연결할 것인가?’(Inter-connected), ‘학생중심의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Student-centered), ‘무엇을 근거로 환류해 나갈 것인가?’(Evidence-based), ‘대학중점 육성분야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가?’(X)를 표명한 것으로 인프라, 교육내용, 교육방법, 교육성과 및 선도 분야 강화를 혁신분야로 하고 있다.

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학생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교육감동A+대학’을 비전으로 한 호남대의 혁신모델을 반드시 성공시켜 전국 대학으로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대학 혁신의 표준모델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