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날 행사 이후 노사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

제10회 광주·전남 교통·사회 안전 대축전에서 김춘욱 ㈜호반건설 차장(49)이 사회부문 최우수상(대표이사·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차장은 지난 1988년 고려개발㈜를 시작으로 대야산업㈜ , 청진건설㈜, ㈜제이에스건설산업, 세움종합건설㈜, ㈜호반건설 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줄곧 안전관리자 직을 도맡아온 30년 내공을 지닌 ‘안전 베테랑’이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WE-To-Me(나로부터 실천하는) 안전관리를 통한 전 구성원 안전활동 참여 유도다.

이를 위해 안전 우수사례 공모 및 릴레이 전파를 통해 안전활동 참여 유도와 정보를 공유했다. 또 광주지역협의체 회원사 및 광주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안전관리자 단합 및 안전기원제를 실시했으며, 영세 업체의 안전 기술지원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펼쳤다.

또한, 자율 안전보건운영체제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 KOSHA 18001 도입을 건의, 현재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조언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사전 작업 계획서’ 작성 의무화로 미확인 위험요소를 제거토록 했다. 또 작업 전 근로자 TBM 확인과 함께 △일일 안전당직자 지정 △ 감성 안전 계몽 현수막 설치 △혹서기 안전활동 등을 실시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