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10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김동현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안전실장(육군포병학교 소령·사진)이 사회안전부문 종합대상(전남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실장은 지난 2001년 목포대학교 졸업 후 ROTC 장교로 임관하고 현재까지 17년 4개월여 동안 전·후방 각지에서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현재 전남 장성에 위치한 상무대에서 포병학교 안전문화 전문교관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軍)이 안전하면 국가도 안전하다’는 신념으로 군과 국가 산업예비인력의 육성에 관한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군 복무 중에도 조선대학교 박사과정 대학원에 입학해 2017년 조선대 우수학술지로 선정된 군사학연구소 전투 발전연구지에 ‘軍 안전문화가 국가 산업예비인력 육성에 미치는 효과(軍 복무 중 안전관리 체득화 중심)’에 대한 우수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산업안전분야 전문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 평가 전문가 양성과정 △e-러닝 센터 안전보건분야 군 특성화 교육 △대한 적십자사 응급처치 양성과정 등을 수료했다.

현재 자율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군내 ‘KOSHA18001’ 심사원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비롯해 군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신규인증 및 사후/연장 심사관 자격 준비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때에는 군단 재난안전관리 총괄 장교를 수행하며 2차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민·관·군 사회안전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도 하고 있다.

육군포병학교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맺는가 하면 매년 산업안전보건강조 주간에 군 안전관리 세미나 발표를 비롯, 광주지역본부와 연계해 전남 장성지역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촌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포병 사격 시 지역주민과 갈등관리 해소를 위한 부대초청행사를 개최하며 군과 지역주민들과의 상호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재해예방 간담회 실시로 재해예방 노하우를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안전한 육군 만들기 추진을 위해 동료 간에 모범을 보이고 군내 각종 위험성 훈련에서 안전의식을 제공했다. 또 위험한 업무와 관련 민원성 업무의 신속, 정확, 공정한 처리로 민·관·군의 위상을 대외에 제고시키는 등 군 안전발전과 전남도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김동현 실장은 “17년이 넘은 군 생활 동안 사회 안전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안전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