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악방송은 여름을 맞아 ‘남도마실’ 야외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남도마실’은 23일 오후 7시 대인예술야시장 유별난 예술극장에서 남도민요, 판소리, 창작음악까지 다채로운 우리음악을 선보인다.

국악방송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마실’(진행 지정남)은 맛깔스러운 전라도 말과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열한 번째 절기 소서(小暑)를 맞아 준비한 여름특집 공개방송 ‘하하 하소서(夏小暑)- 여름이 오는 소리’에서는 전통가곡에 새로운 감각을 더하는 정마리 가객, 사천가의 주연 소리꾼, 타니모션의 보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리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여온 김소진 소리꾼, 힘찬 남도민요를 선보일 남자 소리꾼 박무성, 최재일, 대금의 맛과 멋을 표현하는 이창선대금스타일이 출연한다.

개성 넘치는 네 팀이 여름을 주제로 선정한 우리음악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날 진행되는 공개방송은 소서 전날인 7월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광주국악방송 남도마실 정규방송 시간(평일 오전 9~11시)에 만날 수 있다.

라디오 방송은 광주 FM 99.3MHz를 비롯해 전주 FM 95.3MHz, 진도·목포94.7MHz, 남원 95.9MHz에서 들을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도 국악방송 애플리케이션 ‘덩더쿵 플레이어’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문의 062-602-9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