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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한서희와 고인에 다른 입장 취했나…"증오를 포장해 페미인 척"

2018. 03.10. 11:57:15

(사진: 한서희, 유아인 SNS)

배우 유아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9일 자신의 SNS에 영화의 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 해당 영상에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형을 당하는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마녀사냥'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미투운동으로 폭로된 성추행으로 혐의를 받고 있던 배우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을 언급하며, 그가 고인이 마녀사냥을 당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보내고 있다.

그의 행동을 두고 누리꾼들이 성추행 가해자를 옹호하는듯한 그를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그와 페미니스트 논란으로 설전을 벌였던 한서희의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서희는 SNS를 통해 고인을 둘러싼 논란에 목소리를 더하며 "미투가 사람을 죽인 게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바, 고인을 두고 정반대의 입장을 보여준 두 사람의 대립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그녀와 엄청난 설전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유아인은 지난해 페미니스트를 선언, 자신에게 "X소리 포장해서 멋있는 척하는 전형적인 한남짓 그만"이라고 지적하는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했다.

당시 그는 "증오를 포장해서 페미인척하는 메갈짓 이제 그만"이라며 "한남이 뭔가요. 알려주세요. 한국 남자를 비하의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자백인가요?"라고 누리꾼의 글을 응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그의 글을 본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쓰죠. 흑인한테 백인 인권 존중하는 흑인 인권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라며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등등 한국 남자들이 만든 여혐 단어들이 넘쳐나는데 고작 한남이라고 했다고 증오? 혐오?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다. 저격했다고 뭐라 하는 분 없었으면 좋겠다. 난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다"라고 반박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두 사람의 설전이 고인 추모로 다시 불거질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올린 영상이 누구를 향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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