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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방재성 본부장)는 25~28일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에 대불산단 입주기업이자 해양레저미니클러스터(MC) 소속사인 신우산업㈜·㈜푸른중공업·㈜우영요트㈜·마스터볼트코리아 등 4개사가 참가할 수 있게 공동부스를 마련,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4개사는 보트쇼 기간 부스에서 산단공의 기술 지원으로 개발한 ‘한국형 배스보트 실선’ 2척을 전시하고 영상·카탈로그와 모형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25일 참가사 중 R&BD과제 주관업체 ㈜우영요트의 ‘롤프레스 공법을 적용한 15ft급 요철형 경량 배스보트’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KINTEX·한국루어낚시협회(LFA)와 4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산단공·㈜우영요트는 기술개발, KINTEX는 홍보 마케팅을 맡고 수요자단체인 LFA는 제품테스트·상용화 단계에 참여하는 한편 협회 소속 선수 의견 피드백을 제공한다.
배스보트는 배스낚시 전용으로 설계된 스피드 보트로, 전문가들이 토너먼트 경기를 위해 사용한다. 일반 모터보트와 달리 앞뒤 갑판이 넓고 평평하며 의자 등 편의시설과 고성능 엔진과 어군탐지기, 가이드 모터 등이 탑재됐다.
산단공에서는 조선업계 불황으로 난관에 봉착한 대불산단 소재 업체들을 돕기 위해 해양레저산업 육성에 나서 지난 2008년부터 모나코요트쇼·부산국제보트쇼 등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방재성 본부장은 “이번 협약처럼 기업의 R&BD 기술개발 결과물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대불산단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업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도록 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