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개혁·치안정책 ‘시민 경청회’ 개최
여성·시민·장애인 등 참석…11월까지 총 3회 진행
입력 : 2026. 10. 11(일)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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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지난 8일 청사 무등홀에서 여성·시민·장애인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범죄피해자 상담사, 경찰 지휘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경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이 시민들의 치안 현장에 대한 우려와 개선 요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 경청회’를 개최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8일 청사 무등홀에서 여성·시민·장애인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범죄피해자 상담사, 경찰 지휘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청회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치안 문제와 경찰에 대한 우려·기대를 직접 듣고, 이를 경찰개혁과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청회에서는 ‘관계성범죄 예방·대응’과 ‘범죄피해자 보호’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경찰 지휘부가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관계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범죄피해자가 수사와 피해 회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현행 제도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전달했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경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경찰수사 분야와 아동·청소년 안전 분야를 주제로 각각 두 차례와 세 차례 경청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경찰개혁 과제와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영우 광주경찰청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피해자의 아픔에 진정으로 공감하는 것이 경찰개혁의 첫걸음”이라며 “경청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관계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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